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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My wife - 오늘보다 나은 내일 평소에도 와이프 사진은 자주 찍지만 카메라 체험단 기간이 되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 내게 의미없는 피사체는 담지 않는다는 내 사진의 원칙이고 그게 카메라 테스트라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는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잘 찍어낼 수 없는게 사실이다. 전업사진가도, 취미사진가도 아닌 나의 장점이자 한계라고 할까. 더보기
Yellow Red 색의 대비가 참 선연했던 곳. 모처럼 즐겁게 사진 찍었던 날. 역시나 제일 잘 아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야 뭐라도 나오는 것 같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은 정민이의 노력이 빛났던 하루 ㅋㅋㅋ 더보기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카페 바다봄에서 오랜만에 봄날 같은 날씨. 와이프와 진진이를 데리고 강구안에 나들이를 나갔다. 통영에 살지만 주말에는 나가기 힘든 곳. 연휴가 끝났기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지만.... 이제는 생긴지 꽤 된 바다봄이라는 카페에 갔다. 작은 공간을 어찌 이리 효율적으로, 예쁘게 꾸며놨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강구안의 풍경도 너무 좋았고.... 가끔 들리게 될 듯 하다. 더보기
바다 바라보기 바다 바라보기. 물결 반영이 뭉치고 흩어지면서 만들어내는 묘한 패턴들. 마치 유화 물감이 섞여들어가는 모습처럼 이채로운 장면을 연출해내곤 합니다. 한때 이 모습들을 계속 담아나가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이미 너무 많은 사진가들이 시도했던 작업. 그들의 깊이를 넘어설 자신이 없어 그저 스냅의 한 부분으로써 소소하게 담아놓을 뿐이네요. 더보기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일출을 세병관에서 바라보다 원래는 학동 바닷가로 나가볼까 했으나 멀고 귀찮아서 새벽 미사 다녀오던 길에 근처의 세병관에서 일출을 바라봤습니다.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지는 못했지만 도심과 용마루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십시오. 더보기
2017년의 마지막 날 2017년의 마지막 날 저녁 성당 송년미사에 참여해 조용하게 한해를 마감했습니다. 요란하게 술을 마시며 친구들과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이 이렇게 차분하게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