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mm 600mm RX100m3을 사용하다보면 그 편리함에 깜짝 놀랄때가 참 많다. 24mm에서 600mm를 아우르는 이 폭넓은 화각대. 600mm의 망원 압축이 만들어 내는 놀라운 구도. 원래 잘 사용하지 않는 망원이지만 너무 재밌어서 사진 찍는 행위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 그 재미에 빠져 올해 달아마을에 몇번이나 달려갔는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달아마을에 모여든 많은 진사님들. 번잡한게 싫어 일부러 멀리 피해서 혼자 사진을 찍었다. 다들 나름대로 사진 좀 찍는 다는 자부심으로 무장하셨겠지^^ 오늘 오메가 보셨으니 다들 행복하셨겠어요.
주말이 시작되니 통영 달아의 오메가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저도 RX100m3의 600mm 망원 테스트를 위해 요즘 가끔 달아에 들립니다만 역시나 장망원 렌즈 삼각대에 마운트하신 분들 사이에서 똑딱이 비슷한 느낌의 하이엔드 카메라 들고 슬리퍼 신고 선글라스 끼고 다니니 다들 저건 뭐냐는 눈빛으로 ㅋㅋㅋㅋ 올 한해도 이렇게 흘러가나 봅니다. 들러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저 뜨거운 태양처럼 멋진 한해 보내셨지요? 내년에는 더 즐겁고 따듯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600mm 영역의 망원 카메라를 갖게 되니 왠지 달아마을에 가보고 싶어 다녀왔다. 비록 일몰각이 애매해서 섬에 걸린 반쪽짜리 오메가만 만났을 뿐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달아의 그 유명한 일몰을 보니 왠지 마음이 든든해지는 느낌이었다. 통영 달아마을에 일몰을 처음보러 갔을때는 내가 통영에 살게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사람 인생이란건 그래서 재밌는듯. 니콘 600mm 장망원 렌즈를 들고 혼자 사진 찍으러 나왔다가 출사코리아 단체 출사팀에 섞여 오메가를 찍고 있던 당시의 내 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났다. 그 시절의 나는 대체 무엇을 찍고 싶었던걸까.
리뷰용 샘플사진 기근에 시달리다가 와이프가 달아공원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달아공원 주변으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 곳도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름은 미스티크 라운지 카페와 펜션을 겸하고 있는 곳인데 낮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위 풍경이 아름답고 건물이 모던한 느낌이라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아들이 먹고 싶어했던 롤 케잌 몇년전부터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롤케잌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도쿄에서 맛봤던 오리지날 도지마롤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되네요. 와이프가 시켰던 카페라떼는 맛이 괜찮았다고 하는데 제가 시킨 청포도 에이드는 너무 달았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그런지...) 카페 전면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동네 할머니들이 바닷가에서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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