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중하게 생각해왔던 사람들과의 단절. 너무나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그 일이 생각보다 힘들지 않음에 놀라며 나는 정말 단정한 평화로움을 맛보고 있다. 사람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었던 지난 날. 사람들 속에서만 나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은 모두 모자랐던 나의 착각. 결국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였고 나를 가장 잘알고 위로할 수 있는 것도 나였다. 나를 정확히 바라보는 것. 그것만이 지금의 내게 중요한 것. 지금의 단절은 결국 한단계를 뛰어넘기 위한 숨고르기. 나는 또 하나의 나를 넘어 저 너머에 있는 지평으로 달려갈 것이다.
지난 주에 우리는 갤럭시NX의 첫인상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갤럭시 NX는 새로운 실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신개념의 바디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 갤럭시 NX에는 그 목적에 걸맞는 스마트 촬영 모드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 촬영 모드라는 것이 어느정도 숙련된 카메라 유저에게는 그다지 필요없는 기능이긴 합니다. 탑재된 스마트 모드의 대부분이 각 상황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카메라 세팅값을 미리 설정해놓은 것이니까요. 카메라의 기계적 특성을 이해한다면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리개 값, 셔터스피드, 화이트 밸런스, 감도 값 등은 본능적으로 설정해서 촬영할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많은 초보 분들에게는 이것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 일 수도 있기에 스마트 모드의 존재는 그 의..
꿈을 꿨다. 대부분의 경우 꿈의 내용을 기억하는데 어제의 꿈은 이미지만 남아 있을 뿐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단지 참 처연한 느낌이 들었다는 것만 가슴에 남았을 뿐. 현실로 일어나지도 않은.... 기억도 남아있지 않은 어떤 것이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나는 오늘 하루 그 꿈에서 받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 참 우울하게 지냈던 것이다. 아직도 가슴 속에서 그 여운이 사라지지 않는다. 대체 어떤 꿈이었을까....
프레임 넓은 세상에서 사진가가 선택한 한컷을 프레임이라고 부른다. 즉 프레임은 사진가의 인식체계를 상징한다. 역사가에게 있어 프레임이란 역사관일 것이고 정치가에게는 정치성향을 말할 것이다. 프레임은 사람의 생활을 규정한다. 이런 경우의 프레임은 패러다임이다. 학생들은 학교와 교육정책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살아간다. 가끔 답답함을 느끼는 학생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순응하고 살아간다.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회라고 불리는 다중 프레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답답함을 느끼긴 하지만 프레임이 주는 안락함을 버리기는 힘들다. 그것을 깨고 나간다는 것. 어떤 것의 전위를 자처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사람들은 미지의 것을 제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 프레임을 깨고 나갔을 때 존재하는 것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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