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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vagance hobby/In vino veritas

주말 마무리 타이거 맥주 역광 속에서 황금빛으로 반짝이던 타이거 맥주 한잔으로 주말 마무리. 지나치게 감정이입하지 말고 최선만 다하자. 더보기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피트 입문용 가성비 위스키 탈리스커 10 가성비 위스키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후 가격이 올라서 아쉬웠던 탈리스커10. 위스키 바에서 마셔보니 피트향이 괜찮은 것 같아 한병 구매해 놓으려 했는데 롯데마트에서 할인 판매 하고 있길래 냉큼 담아왔다(다른 지역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통영은 롯데마트가 이마트에 비해 양주, 포도주 라인이 다양하고 할인도 많이해서 좋다.). 수요일 대선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달달한 버번을 마시고 실망스러우면 피트향에 취해야겠다. 더보기
폭풍 같은 3일을 보내고 맞이한 금요일 저녁의 글렌피딕 하이볼 오랜만에 느껴보는 3월의 분주함. 그래 이게 학교 생활이지. 정신없이 힘들지만 뭔가 하고 있다는 보람이 느껴지는 것.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일이 몰아쳤던 폭풍같은 3일을 보내고 맞이한 금요일 저녁에 마시는 하이볼 한잔, 진짜 짜릿하구나. (그래서 폭풍의 언덕 잔에다가 말았지.) 더보기
하겐다즈 아이리쉬 위스키 아이스크림 하겐다즈에서 아이리쉬 위스키를 섞은 한정판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고 해서 통영을 곳곳 휘젓고 다니며 찾았는데 결국 실패하고 마켓컬리에서 주문했다. 위스키 마니아로서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먹어봤는데 뭐.... 맛있더라. 그냥 맛있는 아이스크림.... 위스키 풍미는 전혀 못느끼겠더만. 위스키가 섞인 아이스크림은 어떤 특별한 맛을 낼까하는 궁금증 때문에 이걸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렇다. 위스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 이게 정답이다. 더보기
발렌타인데이라 발렌타인21 드디어 2년 동안 울며 겨자 먹기로 맡고 있었던 인성부장이라는 보직에서 탈출했다. 모두가 기피하는 업무를 전근오면서부터 해왔으니 이제 좀 쉬라는 학교 측의 배려라기보다는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역학관계가 작용해서 밀려나듯 그만두게 됐다는게 옳은 표현이겠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일단 이 탈출 성공한 게 중요하지. 마침 발렌타인데이라 이래 저래 엎어서 자축할 겸 발렌타인을 마셨다. 2년 동안 아무도 몰라주는 자리에서 고생하셨네. 힘내시게 44살의 김석진! 더보기
강릉 가고 싶은 마음을 버드나무 브루어리 미노리세션으로 달래다. 고을이라는 잡지를 보다가 강릉에 가고 싶어졌다. 거리도 먼데다 눈길을 헤치며 운전할 자신이 없어 마음에서 내려 놨지만 아쉬움은 쉬 사라지지 않았다. 강릉의 맛이라도 느끼며 떠나고 싶은 욕망을 진정시키려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병맥주를 마셨다(통영에서는 이것 조차 구하기가 힘들어 진주에서 사왔다.). 다른 건 예전에도 마셔봤는데 미노리 세션은 이상하게 구하기가 힘들어 이번에 처음 마셔보게 되었다. 시판되고 있는 네가지 종류의 맥주 중에서 가장 순한 맥주인데 그게 제일 좋았다. 지금은 비록 통영 한구석에서 병입 맥주를 마시며 대리만족을 하지만 버드나무 브루어리 본점에 앉아서 갖 내린 생맥주를 마시는 때가 언젠가는 올거라 믿는다. 피자헛 + 미노리 세션. 사람들이 나에 대해 가지는 고정관념과 달리 피자를 좋아하지.. 더보기
위스키 아포가토 - 투게더 +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투게더 미니어처컵의 가운데를 한스쿱 퍼낸 후 위스키 반샷을 따른다. 위스키가 담긴 아이스크림의 가장 자리 부분부터 조금씩 떠 먹는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위스키가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오랜만의 위스키 아파서 2주 동안 술을 멀리했다. 컨디션이 회복되니 위스키 생각부터 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