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식단 아침 - 플레인 요거트, 바나나 1/3개, 견과류 한줌. 점심 - 닭가슴살 한조각, 딸기 세개 저녁 - 사과 한개, 견과류 한줌. 여전히 하루에 두시간씩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하고 있지만 적절한 식이 조절이 없이는 살이 찌는걸 막을 수 없다. 요근래 인생 뭐 있냐 싶어 먹고 싶은대로 먹고 살았더니 살을 최고로 뺐던 시절보다 5kg 정도 불어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뭐 이틀만에 2kg를 뺐으니 일시적으로 불었던 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이어트의 핵심은 역시 하루에 두번 이상 몸무게를 재는 것. 먹고 싶은걸 먹기 시작하면서 몇달동안 체중계에 안올라갔었는데 한번 체중을 안재기 시작하니 다시 재는게 참 무섭더라. 몸무게가 늘었다는걸 인식하고 나니 이렇게 쉽게 다이어트에 돌입할..
숀리의 엑스바이크를 4년전에 사서 방치해뒀다가 2016년 7월에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하루에 30km씩 탔었다. 단순 계산으로 쳐도 1년에 10000km는 탔으니 본전은 뽑을만큼 뽑은셈. 이미 완충제 등은 다 삭아서 떨어져 나갔고 흘린 땀으로 인해 녹이 군데군데 슬어서 새 자전거를 구입했다. 그동안 극한의 다이어트를 함께 해준 엑스바이크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작별을 고하며 새로운 실내자전거 삼천리 S-line과 함께 또 30000Km를 달려봐야겠다.
불과 2년전 최고 몸무게를 매일 갱신하던 시절. 그때는 전혀 몰랐는데 지금와서 보니 얼굴만 봐도 심장에 무리가 많이 오는 상태인게 느껴진다. 저렇게 심각한 상태였는데 당시에는 전혀 깨닫지 못하고 행복하게 살았구나 싶어 간담이 서늘할 정도. 흑역사 속에 있을 때는 그때가 얼마나 암울한 시절인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일지도. 몇년 뒤에 보면 지금의 삶도 그냥 우습게 보일지 모르니 매일 매일 나를 돌아보며 살아야겠다.
오늘로 정확하게 다이어트 두달째. 매일같이 써온 식단, 운동 일기를 보니 7월 2일이 기점이었다. 그때가 마침 아이폰 SE를 받은 날이었고 뭔가 미니멀한 삶을 좀 살아보자는 생각을 작은 핸드폰을 보면서 했던 것 같다. 그게 다이어트를 시작한 모든 이유는 아니었겠지만.... 두달 동안 총 20KG에 달하는 살을 뺐다. 나는 원래 목이 긴 편이었는데 살에 묻혀서 목이 안보였다. 얼마전부터 사람들이 나를 보고 목이 참 길다는 말을 하고 있다. 엄지와 검지로 잡을 수 없었던 손목이 이제 잡히고 허리띠의 구멍은 3개가 줄었다. 너무 입고 싶었던 브랜드의 치노 팬츠는 최고 큰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을 수 없었는데 지난 일요일에 가서 입어보니 한치수 작은 사이즈를 입고 주먹 두개가 남는다. 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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