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블랙라벨 셰리피니쉬
롯데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신상이라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셰리피니쉬가 있어서 가져왔다. 블랙라벨 라인 세 종류를 조금씩 따라놓고 비교해보니 차이가 확실히 느껴져서 재밌었다. 뜯어서 바로 향을 맛으니 알콜 냄새가 확 올라와서 다른 걸 느끼기가 힘들었는데 에어링이 좀 되고 나니 바닐라가 훅 치고 나왔다(위스키 유튜브들 리뷰하는거 보면 과일이니 견과류니 하는 얘길 하던데 솔직히 난 위스키에서 그런 향을 못느끼겠더라. 일생동안 견과류향과 과일향을 신경써서 맡아본 적도 없는데 다른 것에서 그런 향을 어떻게 느끼겠는가? 그들이 자주 말하는 서양배는 구경해본 적도 없다 ㅋ 미각도 후각도 모두 너무 천한 나는 그냥 좋고 나쁨만 구분할 뿐이다.). 셋 중에 단맛이 가장 강하다. 블랙 특유의 스모키도 남아 있고. 물론 스모..
Extravagance hobby/In vino veritas
2022. 6. 29. 06:54
비오는 날 저녁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모린지 오리지널
바닐라가 강하게 느껴지는 화사한 향, 부드럽고 달달한 맛.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마셔본 동급 싱글몰트 중에서는 내 취향에 제일 가까운 것 같다. 위스키 입문자들이 호불호없이 좋아할만큼 편안한 맛이라고 하더니. 2010년까지는 인기가 없어 700mm 보틀이 2만 5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단다(지금은 거의 3-4배 정도 가격이 오른 것). 그 좋은 시절에 나는 이런 세계를 전혀 모르고 살았구나.
Extravagance hobby/In vino veritas
2022. 6. 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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