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04/1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무전동 소문난 부산 낙곱새 낙곱새 2인분, 때깔이 꽤 좋아보인다. 그리 맵지 않고 곱창전골에 비해서는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 기본찬은 콩나물, 부추무침, 김, 김치, 양배추 샐러드. 콩나물국. 조금 싱거운 느낌이었지만 매운 음식 먹을 때 있으면 좋은 구성. 친절한 사장님께서 고봉밥을 내주셨다. 이 집은 다먹고 나서 볶음밥을 따로 해주진 않지만 김과 참기름, 콩나물을 넣고 알아서 볶아 먹으면 된다. 낙지, 곱창, 새우 삼합으로 한숟갈 원래 차돌박이 전문점이었던 곳이 몇달전에 낙곱새집으로 바꼈다.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전날 술도 마셨고 매콤한게 땡겨서 다녀왔다. 낙곱새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봤기에 이 집이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는 가늠하기 힘들다. 낙지와 곱창, 새우의 조합이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다는걸 확실히 느꼈.. 더보기
오늘의 길냥이 - 무전동 한진로즈힐 만냥이 미모 폭발 요즘 동네에 새로 등장한 덩치 큰 길냥이에게 영역을 뺏긴 것인지 원래 있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구석 자리에서 자주 보이는 만냥이. 표정이 잘 느껴지지 않는 고양이라 걱정되는 마음이 더 많이 생기나보다. 급소냥이도 사라지고 암묘도 자주 보지 못하는 요즘 내가 최애하는 한진로즈힐 길냥이라 별탈없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오래 오래 지켜보면서 츄르 먹이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