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소개했던 부산횟집의 물회가 담담한 맛이라면 갱번횟집의 물회는 세련되고 화려한 맛이다. 실제로 갱번횟집 사장님이 이 요리로 경연대회 나가서 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어느 정도 검증을 거친 요리인 것. 물회에 들어가는 횟감은 때때로 바뀌는데 그래도 가장 자주 먹게되는 건 가오리회인 듯 하다. 술 한잔 한 다음날 이 물회를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다 풀린다는데.... 이 시대의 대표적인 고양이 혀인 나는 별로 맵지도 않은 이 물회가 너무 매워서 자주 먹지는 못한다. (다른 사람들은 안맵다고 하지만 확실히 부산횟집 물회보다는 훨씬 맵다.) 남해하면 생각나는 요리인 터라 애써 포스팅해본다. + 며칠간 아파도 참고 학교를 나가다 오늘은 결국 병가를 내고 말았다. (대강 짜느라 고생했을 김상우 샘을 생각하니 눈..
점심 때 남해대교 앞 똘배 횟집에서 장어를 죽어라 먹고.... 배가 불러서 등반을 포기할 뻔하기도 했지만 결국 용문사 뒷산인 남해 호구산(납산)을 정복했다. 산이 마치 호랑이 입처럼 생겼다고 해서 호구산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구... (일반적으로 말하는 나쁜 뜻의 호구가 아니다 ㅡ_ㅡ;;;;) 출발전 용문사에서 단체 사진 오늘의 참가 멤버는 전수근, 문정수, 조상제 선생님과 나 전수근 선생님과 나는 요즘 백두산 등반대비 몸만들기 프로젝트로 등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등산초반 용문사를 넘어서 염불암으로 가는 길.... 길이 제법 좋아서 오호... 뭐 이정도 쯤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딱 여기까지만 좋았다. 이후는 바로 깎아지는 듯한 오르막길.... 한시간동안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환장하시는 줄 알았다. 어찌어찌..
어제 과음한 관계로 포스팅하기가 힘드네요 ㅠ_ㅠ 아침에 급조한 남해 전경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해서보세요) 설흘산에서 바라본 남해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항상 남해읍에만 쳐박혀 있으니 남해에 있으면서도 이렇게 좋은 곳인지 모르고 살아왔네요. 같이 해준 전수근 선생님, 문정수 선생님, 전광남 선생님, 그리고 등산팀을 대신해 토요일 자율학습의 신기원을 여신 박태균 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정리가 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덧. F717로 처음 시도해본 파노라만데 깜빡하고 AELOCK을 안걸어서 이미지 사이에 측광편차가 좀 납니다.ㅠ_ㅠ 오늘의 실수를 거울삼아 백두산 천지는 확실히~~ 좁은 화각을 파노라마로 극복해보겠습니다~~
물건중학교 교정 만화에 나올듯한 아름다운 곳이었다 다음엔 이런곳에서 근무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건방조림....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곳이다 저 바다에 누워라는 노래가 절로 생각 나더라.. 남해에 살면서도 남해관광은 똑바로 못해본 듯 이렇게 예쁜 곳을 처음 와봤다. 뽈라구 낚시중이신 고등학교 시절 국어선생님이신 전수근 샘.... 고삼담임 7명중에 4분이 고등학교 시절 은사님이시다. 체육과 이호대 선생님 수학과 문정수 선생님 국어과 전수근선생님 국어과 박태균 선생님 은사님들과 동료로서 여행다니는 기분은 참으로 묘하다. 배영식 옹이 준비해온 바베큐 그릴 위에서 익어가는 삼겹살과 뽈라구들~~ 죽여주게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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