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가볼 사람은 다 가봤을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인근의 카페 외도널서리. 식물원 같은 느낌의 보타니컬 가든 카페라는 컨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몇번이나 가보자고 했던 와이프의 말을 무시하고 있다가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시름시름 앓고 있길래 데리고 다녀왔다. 겨울날 따듯한 식물원 속에서 노닥거리는 기분은 좋았으나 주차장과의 거리도 꽤 되는데다가 내부 동선도 제한이 많아 꽤 불편했다. 1인 1음료 주문을 부탁하는 안내문이 카페 곳곳에 붙어있어 1인 1음료를 시키고도 왠지 모를 압박을 받았다. 카페 내부에는 손님들이 남기고 간 음료컵 등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관리가 참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내부의 식물들도 잎이 많이 상해있었고. 무선 인터넷을 지원한다는 네이버의 업소 소개와 달리 와..
둔덕이라는 곳은 이름만 들었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마을이라(유치환 기념관이 있긴 합니다만) 통영에서 8년을 사는 동안 한번도 떠올려 본 적이 없는 곳이었어요. 리묘라는 카페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갈 일이 없었을 겁니다. 네비로 검색해보니 죽림에서 25분 정도의 거리라 드라이브 겸해서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점심을 안먹고 갔던 터라 식사할 곳을 검색하니 리묘 바로 옆에 괜찮은 수제버거 집이 있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곳이 바로 덕둔버거였습니다. 둔덕을 거꾸로 해서 지은 이름인 것 같은데 넉넉한 느낌을 주는게 햄버거도 맛나게 해줄 것 같아서 좋아보였습니다. 카페 리묘의 위치를 확인하고 옆에 있는 덕둔 버거에 들어갔더니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넓어 깜짝..
거가대교 가는 길에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거제도 카페 온더선셋. 겉으로 볼때는 고만고만한 크기의 찻집인줄로만 알았는데 실제로 가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일몰시간에 맞춰갔더니 풍경이 정말 대단했던. 외국에 휴양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정말 좋더라. (이젠 카페도 왠만한 자본가지고는 성공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 인증샷은 그냥 막찍어도 나오는 듯. 다음에는 하늘이 시리도록 푸른 겨울날 한번 들러봐야겠다.
거제 장목에 있는 산타페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장목은 부산 가는 길에 그냥 스쳐지나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카페를 찾아가는 길에 들러보니 꽤 괜찮은 동네인 것 같았습니다. 이 카페는 펜션 운영을 겸해서 하는 곳인데 전망 하나로 모든게 용납될만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넓은 창들 너머로 보이는 거가대교와 바다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태풍때문에 쓰레기가 많이 밀려와서 카페앞 몽돌해수욕장은 참으로 더러웠습니다만 ㅋㅋㅋ) 아마도 이 집의 포토스팟일듯. 이 집 오는 분들은 다들 저기 않아서 기념 사진 찍고 있을 것 같더라구요. 살찐다고 며칠 카페에 안데리고 갔더니만.... 너무 좋아하는 아들. 브라우니와 와플을 폭풍흡입 중이십니다. 이 카페는 거가대교가 보이는 전망이 다해주는 곳입니다.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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