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포크랑 사전적 의미로 친척, 동족 등을 뜻하죠. 미국의 잡지 처럼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모토로 하는 식당이라는 의미로 킨포크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밍기뉴에 다녀왔습니다. (밍기뉴는 제제가 이름 붙인 라임오렌지나무이죠.) 몇년전부터 진주교육청 앞에 빈티지느낌이 강한 샾들이 꽤 생겼었는데 유근종 작가님의 사모님이 운영하는 숲에 자주 가면서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어머니께 드릴 것이 있어 진주에 잠시 들렀다가 가보게 된 진주 맛집 밍기뉴. 분위기부터 음식 맛까지 전부 맘에 들어 잠시간이지만 편안한 휴식을 하다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먹은건 1인 15000원짜리 런치세트였는데 샐러드와 연어덮밥, 그리고 새우파스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먹을때 와 이건 인생맛집이..
망원렌즈가 주는 장점은 빛을 섬세하게 읽어내는 작업이 쉬워진다는 겁니다. 많은 렌즈들 중에서도 특히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기에 미세한 빛의 변화만을 끊어내서 찍을 수 있는 것이지요. 망원이 주는 배경 압축효과와 작은 곳에 집중할 수 있는 좁은 화각은 사진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흔히들 고수가 되면 광각을, 초보때는 망원을 좋아한다고들 얘기하지만 사실 그런 말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렌즈든지 각각의 효용성을 가지고 있는거니까요.
전날의 태풍으로 한참 피해복구 중인 진주유등축제 현장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등을 다 강가 쪽으로 몰아놨다가 모터 보트 등을 이용해 위치를 다시 잡고 있더군요. 유등축제 준비 기간에 태풍이 와서 남강 강변이 침수된 건 본 적이 있는데 행사 도중에 이렇게 큰 태풍이 온건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유료화되면서 많이 한산해졌는데 태풍으로 인해 더 한산해진 것 같은 느낌. 뭐 그래도 공무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티켓 사전 판매가 많이 됐다고 하니 적자 볼 일은 없겠죠. 한 낮의 행사장이라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 보기는 참 힘들고 진주 지역 노인분들만 한가득 나오셔서 태풍 후의 맑은 공기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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