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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포크랑 사전적 의미로 친척, 동족 등을 뜻하죠.

 

미국의 잡지 <킨포크>처럼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모토로 하는 식당이라는 의미로

 

킨포크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밍기뉴에 다녀왔습니다.

 

(밍기뉴는 제제가 이름 붙인 라임오렌지나무이죠.)

 

몇년전부터 진주교육청 앞에  빈티지느낌이 강한 샾들이 꽤 생겼었는데

 

유근종 작가님의 사모님이 운영하는 숲에 자주 가면서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어머니께 드릴 것이 있어 진주에 잠시 들렀다가 가보게 된 진주 맛집 밍기뉴.

 

분위기부터 음식 맛까지 전부 맘에 들어 잠시간이지만

 

편안한 휴식을 하다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먹은건

 

1인 15000원짜리 런치세트였는데

 

샐러드와 연어덮밥, 그리고 새우파스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먹을때 와 이건 인생맛집이야 할 정도로

 

큰 감동이 밀려온건 아니었지만

 

담백하니 괜찮은 음식이라는 생각은 충분히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어요.

 

진주에 이런 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게 너무 즐겁네요.

 

진주교육청 인근에서 식사할 일 있으신 분들 한번쯤 들러보시는게 어떨지요?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괜찮은 퓨전 음식을 드셔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