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포시즌 호텔의 전망 Feat.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이번 호주 여행 내내 묶었던 포시즌 호텔입니다. 연식이 좀 있는 곳이라고 해서 별로겠거니 했는데 왠걸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호텔방에서의 전망.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정말 지겨울 정도로 봤네요. 변화무쌍한 시드니의 겨울날씨 속에서 마치 사계절을 다 겪은 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미친듯이 비가 오다가 금새 그치더니 어느새 무지개가 뜨기도 하고.... 첫발 보고 감탄했던 시드니의 야경. 아침마다 비가 내리더니 순간순간 이런 풍경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황금빛으로 물든 오페라하우스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Walkabout/2016 Australia
2016. 8. 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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