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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풍경을 장엄하게 담아내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평범한 풍경을 소소하게 내는 것 또한 그렇다.

이 평범한 풍경을 감동의 순간으로 담아내는 것이야 말로 사진가의 역량이다.

매일 보던 것이라도 때로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식상함에 젖어버리지 않는 감성의 눈을 가지자.

'난 평생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길 바랬다. 하지만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의 말이 가슴에 남는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