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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The third grade

수능이 끝나다

coinlover 2018. 11. 15. 23:03



새벽에 시험 잘보라고 악수하며 배웅했던 제자를


저녁에 수고했다며 끌어안아주며 위로했다.


슬프고 뜨거웠던 오늘 하루의 감흥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빨리 식어갈 것이며


그렇게 또 한번의 입시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