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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공터를 지나다 찍은 삶이 혼재된 모습.

 

진흙 속에서야 꽃을 피운다는 연꽃은

 

그림이 되어서도 가장 더러운 곳에서 찬란하게 빛난다.

 

 

 

라오와 12mm에 매직시프트 어댑터를 달고 찍은 사진.

 

주변부 광량 저하 때문에 보정없이도 맘에 드는 사진이 나왔다.

 

내가 컨트롤 하지 못했던 요소 때문에 사진이 만들어지는 이런 우연성이

 

사진 생활을 즐겁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