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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본태박물관에서 만난 쿠사마 야요이의 설치 미술.

 

좁은 방에 설치된 거울과 조명들이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원래는 인기가 많아 1분도 구경하기 힘들다던 그곳에서

 

5분이 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행복했던 날.

 

폭설이 가져다준 행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