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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봄날 같은 날씨.

 

와이프와 진진이를 데리고 강구안에 나들이를 나갔다.

 

통영에 살지만 주말에는 나가기 힘든 곳.

 

연휴가 끝났기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지만....

 

이제는 생긴지 꽤 된 바다봄이라는 카페에 갔다.

 

작은 공간을 어찌 이리 효율적으로, 예쁘게 꾸며놨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강구안의 풍경도 너무 좋았고....

 

가끔 들리게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