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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탄동에 있던 진주 최초의 사진갤러리 카페 루시다가

 

망경동으로 확장이전을 했습니다.

 

망경식육식당 바로 옆이라 찾아가기 쉬워져 좋네요.

 

진주집에서는 걸어도도 될 거리라 앞으로 자주 들리게 될 듯 합니다.

 

원래 목욕탕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전식공간이 매우 넓어서 앞으로 어떤 전시들을 수용하느냐에 따라

 

사진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 들러도 감탄할만큼 멋진 공간이니

 

진주에 계신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진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클래식 카메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카메라 박물관과 맞먹을 정도네요.

 

이게 아마 강제욱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거였을텐데 ㅋㅋㅋ

 

 

 

 

 

 

 

사진 라이브러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만

 

아직 구축중이라 그런지 책이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모이면 언제나 좋은 나의 그대들과 함께

 

 

 

 

 

 

 

 

 

루시다 확장 오픈 기념으로 진주가 낳은 세계적 작가 이갑철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갑철 작가님은 루시다에서 사진강의를 계속 해오고 계셨으니 그 인연으로 전시가 준비된 듯 합니다.

 

루시다 내부의 갤러리 전관을 활용하여 그동안 작업했던 거의 모든 시리즈들을 회고전 형식으로 엮어놓은 전시인데

 

진주에서 이런 전시가 열린다는 것 만으로도 감동할 일이지요.

 

2014년의 권태균 선생님 전시 이후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