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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난 가족 이외의 누군가에게
아낌받고 사랑받았다는 기억이 별로 없다.
언제나 홀로 뭔가를 해결해야 했고
인맥이라는 것에 의존할 수도, 그럴 생각도 없었다.
가끔 선배들로부터 사랑받는 동기들이나 후배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것은 내 몫이 아니라고 마음을 빨리 정리해왔던 것 같다.
그렇게 항상 홀로 발버둥을 쳐왔다.
그래서 인맥으로 뭔가를 해결하려는 사람들,
인간 관계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의지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버거워진다.
가끔은 과도하게 사랑받는 사람들이 나에게도 사랑받고자 하면 나 스스로 그를 피하는 경우도 생겼다.
그것은 부러워하거나 상처받지 않기 위한 내 나름의 보호책이었다.
이는 내 삶의 순간들이 그대로 쌓여 만든 결의 모양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내가 싫거나 부끄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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