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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때는 10Km,
이십대는 20km,
삼십대는 30km
나이대에 맞게 인생의 속도를 체감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어른들의 농담인데
요즘 이걸 실제로 느끼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가속도가 붙고
왠만한 것에는 감동을 하지 않게 된 것.
나이 드는 것의 무서움은
육체가 늙어가는 것 보다
정신이 무뎌지는데 있는 것 같다.
속도감 속에서 나를 잊지 않게
사소한 것들부터 챙겨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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