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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갈일이 생겨서 평소에 꼭 가보고 싶었던 DDP에 다녀왔습니다.

 

전시 정보도 전혀 모르고 갔는데 마침 웨타 워크숍 판타지 제왕의 귀환전을 하고 있길래

 

거금 15000원을 들여서 구경하고 왔어요.

 

반지의 제왕 등의 특수 조형을 담당했던 곳이라 그런지 정말 퀄리티 있는 조형물들을 전시해놨더라구요.

 

별 기대를 안하고 온김에 보고 가자 였는데 와이프와 함께 엄청 신나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예전에 봤던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아쉬웠거든요.

 

SF나 환타지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완전 빠져들어서 구경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DDP 이곳 저곳을 어슬렁 거리다 밥때가 되어서

 

테이스티 로드에 나왔던 맛집 배터리 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나서 인지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집은 곱창 파스타가 유명하다던데 저희가 간 저녁 시간에는 솔드아웃이었습니다.

 

그래서 삼겹살을 곁들인 라자냐와 흑맥주로 조리한 족발 리조또를 시켰는데

 

기대안하고 먹어서인지(예전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 서울 맛집들을 신뢰하지않습니다 ㅋㅋ)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라자냐에는 김치가 들어가 있어 느끼함이 덜했고

 

족발 리조또는 시중에 파는 통조림 장조림 맛이 나는 듯한 묘한 느낌이었어요(양이 많아서 좀 남겼습니다 ㅋ)

 

무엇보다 좋았던건 진한 파울라너 한잔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