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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새로 생긴 야경포인트가 있어 제너옹과 함께 다녀왔다.

 

이 포인트는 강남진 형님이 개발하셨기에 KNJ 포인트로 부르기로 제너옹과 합의봤다 ㅋㅋ

 

없었던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필터지름이 62mm이하인 렌즈를 사이로 밀어넣어

 

힘겹게 촬영했던 터라 광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며칠만 일찍 왔더라도 꽤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야경 궤적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궤적 라인이 끊기지 않는 것이다.

 

차들이 균일하게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30초의 노출 시간으로도 부족하다.

 

그래서 이때 벌브 촬영이 필요한 것이다. 

 

이 사진의 경우는 ND8필터로 광량을 더 줄여 8분이 넘는 시간동안 촬영하였다.

 

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 도로이기에 ND필터가 없었다면 궤적이 몇가닥 나오지도 않고 끊어졌을 것이다.

 

야경을 찍을 때는 삼각대 뿐만아니라 릴리즈와 ND필터를 꼭 챙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