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길냥이 - 무전동 굿모닝 화원 새끼냥이들 고양이가 너무 보고 싶어 동네 산책을 나갔는데 어찌된 일인지 매일 죽치고 앉아있던 급소냥이마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안타까웠던 날. 날이 따듯해서 단체로 야유회를 갔나 하는 생각을 하며 터덜 터덜 걸어 돌아오다 만난 굿모닝 화원 옆 새끼냥이들. 조금만 다가가도 휑하니 도망가서 거리를 벌려놓고는 땡그란 눈으로 관찰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흐뭇했다. 더보기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오랜만의 돈가스 맛집 식탐 등심 카츠 안심 카츠 치즈 카츠. 오랜만의 식탐. 먹으면서 생각한건데 확실히 이 집은 올때마다 맛이 더 좋아진다. 이건 참 대단한 부분. 처음 갔을 때는 진주의 톤오우에 비해서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훨씬 상회하는 맛을 보여준다. 메뉴를 가츠 베리에이션 딱 3개(카레는 논외로)로 고정해놓은 것이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특히 치즈 카츠는 고기와 튀김옷도 최고지만 안에 들어있는 치즈가 참 좋다. 따듯하게 녹아내릴 때는 부드럽고 식어서 약간 굳으면 쫄깃한 식감으로 변해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 (혼자 가서 먹을때 치즈카츠가 가능하면 무조건, 안되면 안심을 선택한다.) 통영에 있어줘서 참 고마운 식당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