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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무쇠주물팬 구입 기념 탑마트 안심 팬프라잉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탑마트 정육점에 가끔 등장하는 170g에 7000원하는 한우 1+등급 안심. 이게 보이면 무조건 사야한다. 수목돌풍에 맞춰파는게 아니라 고기가 나온지 좀 지나면 할인판매를 한다고. 달궈진 주물팬에 버터 한조각을 던져놓고 시즈닝한 안심을 거침없이 프라잉. 겉면을 시어링하고 내부는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굽기. 뭐 이제 이정도야 감으로 하는 편. 적당한 가니쉬가 없어서 아스파라거스와 새송이 정도로 만족. 양이 살짝 모자라서 급히 만든 까르보나라. 체다 치즈 한장 녹여넣었더니 더 고소해져서 좋았다. 스테이크에는 레드와인이라는데 나는 그런거 모르겠고 달달한게 그냥 최고. 이마트에서 주워온 18000원짜리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으로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 더보기
어김없이 다가오는 술시 - 마지막 한잔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 그리고 몽키숄더가 없어서 사온 코퍼독 개인적인 취향에 잘맞아서 집에서 홀짝거리다보니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 오늘 한잔 마시면 안녕하게 될듯 ㅜ_ㅜ 데일리 위스키로 마시기에는 너무 비싼 그대여 이젠 안녕. 돈이 생기면 경험치 축적을 위해 밀튼더프를 사게 될거야. 우린 내 돈 주고 마시는 걸로는 다시 보기 힘들지도 ㅠ_ㅠ 오늘부터 데일리 위스키 교체. 몽키숄더의 라이벌 포지션을 잡고 있는 저가 블렌디드 위스키 코퍼독.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몽키숄더와 코퍼독을 둘다 싸게 팔고 있다는데 동네 이마트에는 몽키숄더는 없고 코퍼독만 4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진열되어 있었다. 마시고 싶었던건 몽키숄더였는데(예전에 다원에서 한잔 마셔봤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 코퍼독을 들고 왔다. 집 밖으로 거의 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