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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신해철에게 바치는 강헌의 헌사. 한국 음악사 속에서 양손으로 파헤친 신해철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 신해철이 봤으면 낯간지럽다고 하면서도 좋아했을 것 같은 내용들. 거의다 알고 있었으되 다시 읽어도 재밌었던 에피소드들. 읽고나니 더 그리워지는 그 사람. 특히 더 듣고 싶어지는 일상으로의 초대. (노래를 들으며 흑백으로 담은 스냅 사진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강헌도 똑같은 평을 하고 있었다. 하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한컷 한컷이 멋진 흑백 스냅이었지.) 한번도 만난적이 없기에 노래와 음성으로만 만났기에 이 세상에 없는 지금도 어디엔가 살아있을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마왕. 언젠가 내 마음 빛을 가득 안고 영원을 날리라. 마음이 동해 그의 앨범을 처음부터 정주행 하다보니 사람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운명.. 더보기
통영 죽림 벚꽃 명소 투썸플레이스 의외의 벚꽃 명소 통영 죽림 투썸플레이스. 2층 창가에 앉으면 벚나무가 바로 옆이라 분위기가 끝내준다. 대략 이런 느낌. 벚나무와 같은 높이에 앉아 있으니 수십그루의 벚나무가 부럽지 않다. 투썸플레이스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곳은 매년 벚꽃 필때 꼭 들리게 될 것 같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폴바셋이나 백미당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긴 했지만.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므로 인정해준다. 더보기
벚꽃시즌 어게인 - 2018년 고성중앙고등학교 3-2반 벚꽃 단체 사진 올해도 어김없이 찍은 우리반 벚꽃 단체사진. 둘이 어찌 이리 닮았니. 진주야 포즈 좀 같이 해주지 그랬어? 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