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같은 후배들 - 지원이, 정문이
학교에서 처음 받은 후배들이 99학번이었는데 당시에 나름대로 많이 신경썼던 것 같다. 후배가 생겼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대면식 자리에서도 되도록 술 안먹이려고 노력했고 ㅋㅋㅋ(내가 워낙 많이 당해서 ㅡ_ㅡ;;) 없는 돈에 술도, 밥도 꽤나 사먹였다. 그래도 뭐 군대가고 나니까 여자 후배들은 어느새 임용 붙어 선생님한다고 바쁘고....(내가 마치 후배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 남자 후배 한명은 학교 중도 포기, 한명은 이번에 임용 1차 합격했지만 연락은 잘 안된다. 이리 저리 살아간다고 바쁘다보니 참 각별하다는 한학번 밑의 후배들과 소원해지는것도 어쩔수 없는 일인듯. 사진의 이녀석들은 군대 다녀와서 받은 첫후배 02학번들이다. 군대 다녀오니 애들하고 나이 차이가 꽤 되어서 귀엽기도 하고 어리버리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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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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