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에 걸쳐 위치를 옮긴 코멘샤 진주 시내에서 경상대 앞으로 이전했을때는 접근성이 괜찮아 몇번 들렀었는데 혁신도시로 이동한 이후로는 이상하게 갈 일이 안생기더라. 그래도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있다가 문산중학교 신입생 유치활동하러 간 김에 애써 들러 먹고 왔다. (이 구역 점심 시간 주차이 지옥 정말 ㅜ_ㅜ) 예전에 먹던 맛이랑 별로 다르지 않겠지 생각했는데 오늘 소유라멘은 정말 역대급이었던듯. 코멘샤의 라멘이 내 취향에 좀 많이 맞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입에 달라붙는다는 느낌이 든 적은 처음이라 쉴틈도 없이 폭풍흡입을 했다. 가게를 옮기면서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된건지 오늘이 특별했던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라멘 먹으면서 이렇게까지 행복해본건 처음인듯하다. 처음 시켜먹어본 야끼교자. 김씨네 라멘트럭처럼 비비고..
요코하마 이에케이 라멘 이마미야. 전에 조경국 방주님이랑 같이 갔었는데 오늘 진주갔다가 밥 먹기가 애매하서 다시 가본 곳. 오후 2시 넘어서 가니 손님이 하나도 없어 아주 맘 편하게 먹고 왔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좋은 곳. 소유라멘에 계란, 차슈 토핑 추가했는데 내겐 조금 많다고 느껴질 정도의 양. 개인적으로는 코멘샤의 라멘이 더 좋지만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은 이쪽인듯. 면과 국물(조금 진하지만)도 균형이 잘 맞아서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만 했다. 진주고메제면소는 이름답게 면의 식감이 꽤나 좋았음. 새우 크기도 실하고 추가로 시킨 야채튀김도 맛있음. 가끔 혼자 밥먹어야할 때 들리면 딱 좋을 듯한 곳. 고등어 소바는 용기가 없어 시키지 못했음. 다음엔 꼭 ㅋㅋ
태어난 이후 살이 가장 많이 쪄있던 시절. 진고에서의 마지막 근무를 하고 있던 때 진주를 떠나기 전 족적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일본라멘집인 코멘샤에서 점보라멘(돈코츠라멘 4인분 20분 안에 먹기)에 도전했었다. 저때는 한창 먹방에 자신이 있던 터라 별거 아닐 줄 알았는데 반쯤 먹었을때 (조금) 후회하기 시작 ㅋㅋㅋ 그러나 결국 국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클리어 ㅋ 나의 성공에 고무된 동생 진윤호 선생도 도전하였으나 실패 ㅋ 지금도 코멘샤 명예의 전당에는 내 사진이 붙어있다는....... 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정말 살이 많이쪘었구나 싶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니 별걸 다 추억하고 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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