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진주 북경장 중식 냉면
어릴 때의 기억이 대단히 선명하게 남아 있는 몇몇 순간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북경장 중식 냉면과 어머니에 얽힌 것이다 국민학교 2학년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특별한 생활 방편이 없었던 어머니는 몇년간 삼성생명 보험설계사를 하셨다. 사회생활 경험이 없어 낯선 일들이 힘들기만 했을텐데 그와중에도 집에서 대충 대충 끼니를 떼우는 우리 형제가 신경쓰이셨는지 가끔 밖으로 불러 외식을 시켜주셨다. 그 장소는 항상 진주 시내에 있는 북경장, 우리가 시킨 메뉴는 변함없이 짜장면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께서 짜장면이 아닌 중식냉면을 시키셨다. 항상 같은 것만 먹였던게 미안해서 해산물과 고기와 야채가 듬뿍들어간 중식 냉면으로 오랜만에 영양 보충을 시켜주려고 하셨던 것이다. 하지만 촌스럽기 그지 없었던 우리 형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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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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