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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삼성 갤럭시A

coinlover 2010. 5. 23. 09:32

(어제 저녁 탐앤탐스에서 만난 동혁군의 아이폰과 나의 갤럭시A.... 동혁군은 아이폰 유저의 여유를 보여주었다. ㅡ_ㅡ;;;;;) 



이전 폰이 계속 전원이 나가고

문자가 보내지지 않는 등의 기행을 거듭하고 있었던 결과

큰 맘 먹고 새폰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으나

SK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어

결국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인 갤럭시A를 사게 됐네요.

(모르고 샀는데 며칠뒤에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S가 출시된다능... ㅡ_ㅡ;;)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 전에 나왔던 삼성 스마트폰 1세대급

블랙잭과 미라쥬를 사용했던 터라

터치나 조작감은 확실히 이전 버젼에 비해 훌륭하더군요(정전식의 압승).

그러나 아이팟을 사용하고 아이폰을 만져본 터라 뭐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ㅡ_ㅡ;;;;

옴니아2에서 지적되었던 개차반 UI는 아이폰의 그것을 상당부분 벤치마킹(이라고 쓰고 표절이라 읽는다)함으로써

개선된 것 같은데 여전히 불편한 감이 있구요. 반응속도나 터치감에서도 약간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폰이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음악 등을 담을 수 있는 폐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는 달리

파일 다운로드와 업로드가 자유롭다는 거

그리고 아몰레드 액정이라 해상도 만큼은 압도적이라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지요.

당황스러운 것은 애플 앱스토어 만큼 활성화 될 거라는 기대는 안했지만

안드로이드 마켓이 너무 휑하다는 것........ 이건 뭐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네요~

이왕 안드로이드 폰의 유저가 된 바~ 안드로이드 마켓의 활성화와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행복기변이라는 이름의 2년 폰 노예계약인지라.....

(아이폰 4세대 나오면 울지도 몰라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