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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모터쇼는 처음 가봤거든요.

남자들이 너무 좋아하는 자동차와 여자, 그리고 카메라까지 맘껏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들 차는 안찍고 모델만 찍어서 안습이었지만.

(뭐 저도 다를 건 없었어요. 200mm 화각으로는 모델 빼고는 안들어오더라구요 ㅡ_ㅡ;;;;)

자부심에 가득한 표정으로 대포 렌즈를 들고 다니시는 몇분들을 보며

나도 다른 사람 눈에 저렇게 비춰질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어 씁쓸했습니다 ㅜ_ㅜ

뭐 어쨌든 모델들도 비싼 렌즈만 바라봐 주는 더러운 세상이니까요 ㅋ

욕망으로 가득찬 부산 벡스코 현장....

한번은 호기심으로 가봤지만 두번은 안갈 것 같아요 ㅋ

차에도 여자에도 별 관심은 없는지라..........

역시 영상기자재전에 갔어야....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