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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동안 사귀어 왔던

김판사와 연경씨가 드디어 결혼했다.

그러고보면 김판사도 참 일편단심이고

군대간 기간, 사법고시 준비기간을

기다리며 견뎌온 연경씨도 대단한 여자다.

어울리는 짝이라는 건 이런 두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

결혼하는 김판사를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본던

서티라노의 눈빛이 기억에 남는 날이다~

티라노와 인천 아가씨가 인연으로 연결되길 바라며 ㅋㅋ

행복해라 김판사~

근데 결혼식 처음해서 좀 어설펐지 ㅋㅋ

신랑이 폐백실도 못찾고 헤매면 어쩌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