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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인생은 조경국처럼

by coinlover 2019. 8. 22.

 

 

5월 9일 러시아횡단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만났던 조경국 소소책방지기님. 

 

블라디보스톡에서부터 오토바이로 러시아를 횡단해 유럽을 찍고 다시 블라디보스톡으로 돌아오는 대장정에 

 

나서는 그를보며 정말 감탄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나같은 집돌이는 천금을 준다고 해도 엄두를 낼 수 없을 것 같은 고난의 행군. 

 

페이스북에 간간히 올라오는 그의 여행 일지를 보며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은 돌아올 무렵에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 여정도 막바지에 다다라 하루에 1100Km를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기염을 토하며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올라온 그의 포스팅을 보니 마치 내가 함께 달리고 있는 양 마음이 뜨거워지는 부분이 있다. 

 

무사귀국한 그를 만나 맥주를 마시며 그가 풀어놓을 무용담을 내것인양 챙겨담고 싶어진다. 

 

화이팅 조방주~ 

 

역시나 인생은 조경국처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