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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름이 왔고

 

월평리 길가에는 옥수수 노점들이 줄줄이 서있다.

 

반가운 계절의 느낌.

 

통영으로 이사온 후, 고성에서 근무를 시작한 후

 

내게 가장 강렬한 여름 이미지로 각인된 것이 이 옥수수 노점들이다.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

 

어느 곳을 가더라도 다들 넉넉한 웃음으로 하나라도 더 챙겨주신다.

 

 

달리던 차를 잠시 새우고 옥수수 만원어치를 사며

 

여름 월평리를 옥수수를 먹으며 걸어가는 백석을 상상해본다.

 

그는 봄에 이 길을 걸어갔기에 옥수수 밭을 보지 못했겠지만.

 

그때는 이곳에서 옥수수를 기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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