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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이용해 진진이의 입학식에 달려갔다 왔습니다.

 

아빠는 안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인지

 

멀리서 저를 발견하고는 아는 척을 하는 아들이 참 사랑스럽더군요.

 

사람 많은 낯선 곳에서 어찌 견딜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앉아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뒤에 있는 아이에게 우리 아빠야 하고 자랑하는걸 보니 왠지 마음이 뭉클해지더군요 ㅠ_ㅠ

 

 

 

 

 

 

 

 

 

 

 

 

 

 

 

 

 

 

 

 

 

 

 

 

 

 

 

 

 

입학식 마치고 돌아가던 길.

 

이제 일년동안 저 길을 걷게 되겠군요.

 

 

 

 

 

 

 

 

 

입학식 마치고는 짜장면ㅋ(졸업식에 짜장면이었던가...)

 

중국집에 가서 먹는건 오랜만이라 그런지 무척 좋아하더군요.

 

짜장 한 젓가락 얻어먹으려다 전쟁 치를뻔 ㅋㅋㅋㅋ

 

짧은 입학식과 점심 식사를 뒤로하고 저는 학교로

 

와이프와 진진이는 집으로....

 

비오는 날

 

많이 걱정했던 진진이의 입학식을 무사히 치뤘습니다.

 

이렇게 또 고개 하나를 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