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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서호시장 내에 남아있는 대장간.

 

이제는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것들.

 

그것을 기록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가도

 

돌아보면 후회가 될 것 같아 또 사진을 남긴다.

 

이렇게라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언젠가 다행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