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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대부분의 음식에 대한 식욕 억제력을 갖게 되었으나

 

단 하나 나를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초밥.

 

특히 회전 초밥집은 정말 ㅜ_ㅜ

 

왜 하필이면 탄수화물의 결정체라고 부를 수 있는 초밥에 약한 것인가?

 

먹고나면 1Kg는 찔거라는걸 알면서 나는 왜 이녀석을 거부하지 못하는가.

 

어제 초밥을 저만큼 먹고 미친듯이 운동을 했지만

 

0.5Kg의 체중 증가는 막을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