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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시된 GS25 셰프의 도시락입니다.

 

제가 워낙 도시락을 좋아하여

 

왠만한 편의점 도시락은 전부 맛을 보는 편입니다만

 

요즘은 다이어트 중이라 관심을 크게 갖고 있지 않다가

 

평이 꽤나 좋아서 GS25 냉장고 앱으로 주문을 해서 먹어보게 되었네요.

 

덕분에 일요일 아침부터 집근처 편의점으로 도시락 찾으러 가는 즐거운 경험을 해봤습니다 ㅋㅋ

 

 

 

 

 

 

 

 

 

스페인의 쌀요리인 빠에야, 헝가리식 쇠고기 요리인 굴라시, 프랑스의 전통요리 코코뱅과 라따뚜이

 

홀그레인 소스를 곁들인 연어스테이크, 양송이 크림 스프, 매쉬드 포테이토와 디저트로 티라미수까지

 

담은 가격이 4800원.

 

이 도시락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현실성 없이 저렴해서 오히려 큰 기대를 안하게 된다느 것 같습니다.  

 

언급된 요리 하나만 먹어도 2만원은 훌쩍 넘어갈텐데 그 모든걸 4800원에 모았다는건 결국

 

흉내도 제대로 안냈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제일 왼쪽 위가 굴라시, 그 옆이 코코뱅입니다 맛은 딱 편의점 도시락에서 생각하는 그정도입니다.

 

그냥 굴라시는 가공 소세지에 소스 얹어먹는 느낌이고 코코뱅도 맛이 그리 특별하진 않습니다.

 

 

 

 

 

 

 

 

 

 

메인 요리인 빠에야는 고만 고만 합니다. 맛이 없진 않아요.

 

연어 스테이크는 걱정했던 만큼 비린 맛이 나지는 않았지만 가시가 있어서 좀 그랬구요.

 

매쉬드 포테이토는 좀 퍽퍽한 편입니다.

 

버섯 크림 스프도 간이 약간 모자란든 했어요.

 

라따뚜이는 이게 왜 라따뚜이여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좀 하게 만들더군요.

 

디저트인 티라미수는 따로 얼려서 먹으니 좀 괜찮았구요.

 

그렇다고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파는 티라미수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전체적으로 4800원의 가격에 맞는 맛을 보여줍니다.

 

큰 기대 없이 먹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라면 돈가스 도시락 등의 일반 도시락을 먹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내 돈 주고 사먹었기에 아주 솔직하게 적어보는 도시락 리뷰를 마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