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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남교육청 인사발령이 났다.

오랜 시간 같이 했던 사람들이 떠나가는걸

기쁜 마음으로 환송해야겠지만

왠지 쓸쓸해지는 이 기분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첫해에 현준이형과 시목이 형이 다른 학교로 갈때도 참

많이 외로웠는데

올해는 3년간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던 박태균 선생님과

절친한 과선배인 영식이 형이 학교를 옮기게 되었다.

차를 몰고 진주로 오는 내내 힘이 없더니만

결국 사고도 하나 터지고....

여러모로 쓸쓸한 저녁이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다음 학교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박태균 선생님~ 정보고에서 몸조리한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무리 마세요~

영식이형~ 여고로 발령난 건  좀 안습입니다만 창원에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