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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니 주말 빼고는 진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야자를 안하고 퇴근을 해도 저녁 8시쯤.
아들을 보자 마자 씻기고 자장할 준비를 해야한다.
아침에 출근 준비를 분주하게 하다보면
그 소리에 잠을 깬 진진이가 눈을 부비며 나와
거실 소파에 엎어져 눕는다.
딸, 사위를 위해 아침마다 애를 데리러 와주시는 장인, 장모님께도
엄마 아빠 때문에 새벽부터 잠을 설쳐야하는 진진이에게도
너무 미안한 나날들이 무심하게 흘러간다.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옆자리 여선생님의 애가
독감에 걸려 입원한 모양이다.
아침 저녁으로 병원에 가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애처로운 모습을 보자니
2014년 봄, 폐렴에 걸려 2주간 입원했던 진진이 덕에
병원에서 출퇴근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모든 맞벌이 부부의 봄은 그렇게 분주하고 슬프기만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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