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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읍 신월리

 

퇴근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약간 둘러가보는 길.

 

구불 구불 굽은 길을 천천히 달리다보면

 

그리 넓지 않은 갯벌에서 뭔가를 채집하는 분들의 분주한 움직임을 만나곤 한다.  

 

하지만 한쪽에선 땅을 메우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이러한 갯벌을 볼 날도 그리 오래 남지 않은 듯.

 

앞으로 남은 4년 남짓한 출퇴근 시간 동안 이곳의 풍경은 또 얼마만큼 바뀔까.

 

그리고 그때쯤 나는 얼마나 변해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