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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부의 큰언니 신복덕 선생님께서

 

 

점심을 사주신데서 신안동에 있는 비란치아에 갔습니다.

 

 

사실 저는 전혀 모르던 집인데 교무부의 이효정 선생님이 이집 고등어 스파게티가 끝내준다고 해서.....

 

 

고등어와 스파게티라니 정말 매치 안되는 조합 아닙니까?

 

 

고등어의 비린맛이 상상되면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는데요....

 

 

직접 경험해본 결과 신세계였습니다 ㅋ

 

 

비린맛이 전혀 없고 고소해요. 약간 매운맛도 있고 알리오 올리오에 비리지 않은 고등어 살만 얹은 느낌이랄까요?

 

 

어쩄든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를 참 싫어하는데 이집 스파게티는 괜찮았어요.

 

 

고르곤졸라 피자는 다른 집에 비해 그리 맛있는 줄은 모르겠지만요....

 

 

후식으로 나온 푸딩이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이 별로라 올리지 않습니다 ㅋ

 

 

진주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뭣보다 셰프님이 참 셰프님 같이 생기셨습니다 ㅋㅋㅋ

 

 

 

 

 

이날 저녁 하늘입니다. 저 멀리 지리산 쪽에서 범상치 않은 기운이 솟아오르네요 ㅋ

 

저녁 노을이 참 아름다운 무렵입니다.

 

추운 날일수록 노을은 아름답고

 

어두운 밤일수록 별은 더 밝게 빛나지요. 모두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