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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군 홈피에서 퍼온 주점 자료사진... 뒤의 인물이 누구인지는 알 바 아니다. ㅡ_ㅡ;;;;)


중간에 몇번인가 끊긴 적이 있긴 하지만

경상대학교 축제기간이 되면 으레 역사교육과는 주점을 한다.

2학기의 메인 이벤트인데다가

주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참 힘들고 귀찮은 일이기에

주점을 하니 안하니부터 시작해서 준비과정까지

참 많은 논쟁이 있었을 것이고 고생도 많이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 모든 고생에도 불구하고 이 번잡한 연례행사를 매년 준비해 주는 후배들이 참 고맙다.

요즘 애들의 개인적인 성향에 비춰보면 이런 주점 같은거 참 하기 싫은 일일텐데....

그래도 이런 행사가 있으니 후배들 한번 보고 크게 웃기도 하고

내가 아직 경대 역사교육 98학번이구나 하는 것도 느끼곤 한다.

동기들과 같이 갈 수 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이제 연락도 되지 않는 터라 기쁜 맘 한켠엔 큰 아쉬움이 자리 잡았지만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온 것 같다.

덧. 손군아.... 다음부터 그냥 소주로 마시자.....음....

     지원아, 정문아, 재호야 얼마 안남았다. 조금만 더 고생해라.

     교단에서 만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성민이가 강해졌어.... 음....
 
      영석이는 얼굴마담 하느라 고생 많다~
 
      문사장! 언제쯤 이 얼굴 좀 오래 보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