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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직접보았다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던 앙코르와트의 일출.
그 거대함에 낙오할 수 밖에 없었던 저질체력의 우리 부부 ㅋ 하지만 너무 멋졌던 앙코르와트
너무 많은 유적군에 눈이 익숙해져 별거 아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돌아와서 보니 정말 멋진 세월의 흔적.
그림같은 앙코르와트 해자 위로 떠있던 뭉게 뭉게 구름들.
두달도 채 안지났는데 너무 그리운 풍경.
이래서 사람들이 몇번이나 앙코르와트를 찾나 보다.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못본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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