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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landscape

그리운 황매산

coinlover 2011. 6. 1. 07:17




올해는 냉해의 피해로 철쭉이 작년만 못하다는 얘기를 듣고 아예 가지 않았다.

뭐 다른 일로 바빴던 이유가 더 컸지만.

작년에 그 새벽길을 달려 만난 황매산의 분홍빛 융단은 정말 매력적이었더랬다.

올해만큼의 역량을 작년에 갖추고 있었더라면

더 좋은 사진을 찍어왔을텐데 보는 눈이 많이 부족했던 때라 제대로 된 사진을

담아오지 못한게 아쉽기 그지 없다.

내년에는 멋진 황매산을 다시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