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빗속에서 저물어 가는 주말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주말이 저물어간다. 저녁 미사를 갔다와서 따듯한 이불 속에 폭 들어가 사각거리는 까칠한 감촉을 느끼며 행복하게 잠이 들기 전. 이 글을 보는 모두가 어떤 힘듦도 없이 내가 느끼는 안도감과 평범한 행복을 공유하며 잠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 세찬 빗속을 살아가는 것 같은 모진 시절이라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듯. 더보기 토요일 오후 짧은 부산행 - 서면시장과 중리와 어부의 잔치 부산에서 만난 승인이형과 충배형. 흐린 날씨 속의 중리 바닷가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사상에서 심야버스타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택시 불러서 통영까지 편하게 보내주신 승인형, 맛있는거 사주시고 아재개그 플렉스해주신 충배형 모두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