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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추천할만한 카메라 가방 - 로우프로 프로택틱 350AW 개봉기 2년전에 구입한 픽디자인 에브리데이백팩 30L을 잘쓰고 있었습니다만 평소에 갖고 다니기는 너무 큰데다가 좌우측 개폐구를 제대로 안닫았다가 렌즈 떨어트린 적이 몇번 있어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갖고 다닐 좀 작은 카메라 백팩을 물색하다보니 요즘 제일 핫한게 로우프로 프로택틱 350AW라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큰 450AW랑 이것 중에 어느걸 선택할지 고민도 했는데 일상용 가방으로는 이정도 크기가 적당할 것 같아 제품을 받은 후 만족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미군의 전술용 가방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추가 가방 등을 결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의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등과 맞닫는 부분은 통기성이 좋은 매쉬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로우프로 플립사이.. 더보기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여름 진진이가 맞이하는 또 한번의 여름 더보기
코인워커 - 점심시간 통영해저터널과 통영대교를 걷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 이대로 가다간 죽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식사를 거르고 학교에서부터 해저터널을 지나 통영대교를 거쳐 돌아오는 4.13Km의 산책을 했습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4분. 코로나19로 인해 점심시간이 길어져 있기에 다녀와도 시간이 남더군요. 좀 걷고나니 리프레쉬되어서 살만해지긴 했는데 들어와서 업무처리하다보니 다시 편두통이 오더라구요. 여자고등학교도 인성부 업무도 제게는 맞지 않는 옷인것 같습니다 ㅋ 더보기
모두들 그렇게 꼰대가 되어간다 교사라는 직종에 대한 고민이 많은 무렵이다. 올해 학교를 옮기면서 더 심해진 부분이 있는데 지난 학교까지는 그래도 마음을 터놓고 교류하던 제자들이 얼마 정도는 있었기에 그들의 성장을 바라본다거나 하는 재미나 보람이 존재했었지만 이번 학교에서는 그런 부분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15년간 한번도 안쉬고 맡아왔던 담임을 하지 않는 것 때문에 그런 기분이 커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인성부장이라는 직책은 학교의 모든 학생을 챙겨야하는 위치이지만 실제로는 그 어떤 학생과도 제대로된 교류를 할 수 없는 보직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성향은 나날이 바뀌어가고(좋은 방향으로의 변화인지는 모르겠다.) 그 방향성을 이해하는 것이 계속 힘들어져만 가는 지금 나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할까. 가끔 겪게되는 학생들의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