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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통영의 핫플레이스 수다에서 통영 강구안의 핫플레이스 수다. 소공연과 가치있는 강연들이 이어져 통영 젊은이들의 문화결핍을 어느정도 해소해주고 있는 소중한 공간. 모처럼 일찍 마친 와이프와 함께 가봤다. 좁은 공간이지만 대단히 여유롭게 보이는 묘한 카페에서 이름 복잡한 커피를 한잔 하는 여유. 자주 누리고 싶은 사치다. 더보기
학교의 다양한 표정들 꽤 긴 시간동안 교직 생활을 했지만 매일 매일이 다른 이곳. 사람사는 곳이 다 똑같다는 말은 삶을 겪어보지 않은 이가 한 말일거다. 새로 시작되는 하루가 조마조마하면서도 기대되는 공간. 되도록이면 사고보다는 가슴 설레는 일만 가득했으면. 더보기
아름다운 시절 특별한 재능이 없더라도 그저 나이만으로 빛나는 시절.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그 시간을 우리 모두는 너무 쉽게 소비해버리곤 하지. 너무나 아름다워서, 너무나 당연해서 손에 갖고 있을때는 느끼지 못하는 시절. 더보기
Just snap - 낡은 것들 낡은 것들, 나이들어 가는 것들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애정. 긴 시간을 버텨낸 것만으로도 마땅히 칭찬받아야 할 일. 비록 큰 의미를 부여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더보기
잡다한 것들을 모으는 것 내게 취미라고 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아마 수집이 아닐까 싶다. 프라모델, 피규어, 컵, 책, 뱃지 등등 눈에 들어오는 물품은 어떻게든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여서 산다. 이 물욕을 극복해보고자 노력을 참 많이 했지만 나를 움직이는 동력이 그것으로부터 기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덕분에 와이프는 항상 울상이다 ㅋㅋ 집이 창고가 되어가고 있기에. 더보기
윤이상 기념관에서 한명의 예술가가 시대의 아이콘이 된다는 것. 그것도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시대의 아픔으로 인해 외국에서 더 크게 인정받으면서도 그 천재적인 재능을 국내에서는 펴보지 못한 안타까운 삶을 살았던 분. 그의 흔적마저 지워버리려 노력한 사람들의 방해에도 아직까지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더보기
a9 리뷰 - A9의 확장성에 대하여 더보기
A9 리뷰 - 공연사진에서의 A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