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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잡다한 것들을 모으는 것

 

 

 

내게 취미라고 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아마 수집이 아닐까 싶다.

 

프라모델, 피규어, 컵, 책, 뱃지 등등 눈에 들어오는 물품은

 

어떻게든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여서 산다.

 

이 물욕을 극복해보고자 노력을 참 많이 했지만

 

나를 움직이는 동력이 그것으로부터 기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덕분에 와이프는 항상 울상이다 ㅋㅋ 집이 창고가 되어가고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