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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about/2012 Cambodia - Khmeryana

Khmeryana1 - 앙코르톰(Ankorthom) - 남문(Southgate) 앙코르 유적 여행의 시작 - 앙코르톰 사우스 게이트 앙코르는 도시를 뜻하고 톰은 크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고로 앙코르톰은 거대한 도시, 즉 자야바르만 7세때 조영이 완료된 대왕도를 지칭하는 것이다. 앙코르톰의 중앙에는 그 유명한 바이욘이 위치하고 있고 1변이 3Km인 도시의 성벽은 정사각형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모두 5개의 문이 존재한다. 앙코르톰에 들리는 여행자 (특히 툭툭이를 타고 간다면)는 십중팔구 서쪽문인 사우스게이트를 통해 들어가게 될 것이다. 서쪽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거대한 해자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 해자를 건너는 다리의 좌우측 난간에는 오른쪽에 데바(선신), 왼쪽에는 아수라(악신)이 도열하고 있다. 이는 소위 우유의 바다 휘젓기 혹은 심해의 대교반이라고 불리는 힌두교 신화의 에피소드를 형.. 더보기
Khmeryana 0 - 시엠립의 발 -툭툭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툭툭이 기사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시엠립사람들은 모두 툭툭이 기사하는 것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존재한다. 사람 좋은 미소와 함께 '툭툭?'이라는 말을 던지며 호객행위를 하지만 정신 차리지 않으면 바가지 쓰기 쉽상이다 ㅋ 시엠립 여행의 동반자 툭툭이 캄보디아 시엠립에는 가장 일반적인 이동수단으로 툭툭(혹은 뚝뚝)이가 있다. 오토바이에 바퀴가 두개 달린 수레를 달아놓은 형태로 최대 4명까지 태울 수 있는 이동수단이다. 시엠립 거리 어디에서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고 또 들을 수 있는 말이 '뚝뚝'이다. 툭툭이 기사들의 호객행위는 때로는 귀찮게 느껴질 정도로 심하다. 가까운 거리는 1달러 내에서 이동할 수 있으니 저렴하다 느낄 수도 있겠는데 이동전에 흥정을 제대로 하지 않고.. 더보기
Khmeryana 쁘레룹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유적을 지키고 서있는 사자상.... 그 모습에서 쓸쓸한 제국의 잔영을 느낀다. Khmeryana 크메르제국의 잔영이 남아있는 도시 시엠립. 쇠락한 캄보디아의 사람들은 과거의 영광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그 때문인지 크메르라는 이름을 심심찮게 사용한다. 그래서 여행기의 이름을 크메르야나라고 정했다. 라마야나에서 알 수 있다시피 야나는 서사시, 이야기를 뜻한다. 크메르의 이야기, 캄보디아의 이야기를 여기서 소소하게 시작해보려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