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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오늘의 길냥이 - 보고싶은 시도 한달 정도 못만난 시도.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잘지내고 있더라는 얘기는 전해들었는데. 보고싶다 시도야. 츄르 챙겨놨다 ㅠㅡㅠ 더보기
오늘의 길냥이 - 봄날의 책방 삼색개냥이 봄날의 책방에서 만났던 삼색개냥이.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먼저와서 헤드번팅을 하고 몸을 부비고 난리였다. 사진도 좀 찍혀본건지 포즈도 자연스럽게 취해줘서 얼마나 고맙던지. 츄르가 없어서 궁디 팡팡만 한동안 해주다 온게 아쉽네. 다음에 만나면 츄르 두개 줄게. 꼭 다시 보자. 더보기
오늘의 길냥이 - 털찐 새침룩이 한동안 안보여서 고양이별로 돌아갔나보다 했던 새침룩이를 만났다. 겨울을 앞두고 엄청나게 벌크업한 상태. 에옹거리길래 츄르 하나 줬더니 좋다고 받아먹더라. 예전에는 눈치 보며 맴돌기만 하던 녀석이었는데 길 생활 레벨이 많이 올랐나 보다. 하긴 아슬란 등등 동네 길냥이들 다 보내고 홀로 남아 골목을 지키고 있는 녀석이니 이미 프로 길냥이 급이겠지. 더보기
오늘의 길냥이 - 아람이 가을에 만나서 아람이. 잘익어가는 가을 열매같은 길냥이. 더보기
오늘의 길냥이 - 고양이의 우울한 전성시대 한국에서 지금만큼 고양이들이 각광받았던 시절이 있는가? 바야흐로 대고양이시대라 부를만 하다. 고양이 영화, 고양이 사진, 고양이 쇼츠, 고양이 굿즈...... 온 세상에 고양이가 넘쳐난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고양이들은 정말 행복할까? 더보기
새벽 봄이와 아람이 새벽미사 보러 가던 길에 만난 봄이와 아람이. 지하주차장까지 따라와서는 궁디 팡팡해달라고 주위를 맴돌아서 10분 정도 신나게 놀아주고 돌아섰다. 아파트에서 길냥이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를 할 모양이던데 녀석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런지. 내게는 너무 큰 위안이 되어주는 녀석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냥 해로운 존재 밖에 되지 못하는 모양이니.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서 다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녀석들에게는 혹독할 계절을 앞두고 있는데 너무 매몰차게 쫓아내지는 않았으면. 푸른 새벽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빛을 발하고 있는 십자가를 보며 다들 함께 평안해질 수 있기를 기도했다. 더보기
오늘의 길냥이 - 가을 아람이 가을 열매처럼 잘 커나가고 있는 아람이. 겨울도 잘 버텨내길 바라며. 더보기
오늘의 길냥이 - 추석날 만난 길냥이들 사람 비슷하게 생긴 악마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고양이 비슷하게 새긴 천사들에게서 치유받는다. 세상에 고양이보다 못한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더보기